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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슴도치도 동면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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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도 동면을 할까?

 

 

네발가락고슴도치

야생의 동물 중에는 동면을 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야생 다람쥐, 야생 고슴도치, 야생 곰, 야생 너구리, 야생 개구리 등 야생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은 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 동면을 선택하는데요. (너구리는 갯과 동물 중 유일하게 동면을 하는 동물이다.)

 

 

참고로 동면은 겨울잠이란 동의어가 있습니다. 단어에서 설명하듯이 겨울에는 활동을 하지 않고 주로 잠을 자는 행위를 '동면'이라고 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동물이 활동을 하지 않고 땅속 따위에서 겨울을 보내는 일'을 말합니다.

 

 

야생의 고슴도치 또한 동면을 하는데요. (단 모든 고슴도치가 동면을 하는 것은 아니다)  유럽에서 서식하는 서유럽 고슴도치는 동면을 하지만 우리나라 (한국)에서 반려동물로 기르고 있는 아프리카가 고향인 네발 고슴도치는 동면을 하지 않습니다. 

 

 

동면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동물이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온도와 먹이 활동이 불가능할 때 살기 적합한 환경이 찾아오기까지 자신의 신체 활동에너지를 조금씩 사용하면서 기다리는 행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서유럽고슴도치

 

 


 

 

서유럽 고슴도치는 9~4월에 체온이 5.4도씨 까지 급격하게 떨어지면 더 이상 먹이활동을 하지 않고 동면에 들어갑니다. 이런 동면에 들어가기 전에 다람쥐와 같이 비슷하게 동면을 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저장해 놓는 등의 행위를 하지만 고슴도치는 먹이를 따로 저장해 두지는 않는데요. 대신 야생의 곰과 같이   기온의 변화가 급격히 오기 전에 미리 먹이를 충분히 먹는 등의 행동으로 영양분을 몸에 저장해두는 방식으로 동면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동면을 하는 고슴도치에는 남아프리카 고슴도치, 큰 귀 고슴도치, 사막 고슴도치 등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살고 있는 곳은 온도의 차가 급격하게 발생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와 친숙한 네 발가락 고슴도치는 출신지 자체가 동면을 해야 할 만큼 추운 곳이 아닌데요.

그렇기에 생체활동을 잠시 멈추고 땅 아래에서 적합한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동면'과 같은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 고슴도치는  여러분과 같은 공간인 실내에서 생활을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4계절이 뚜렷하고 온도변화의 차가 크지만 실내에서의 생활은 쾌적한 일상생활에 맞춘 냉난방기를 갖추고 있는데요.  일정 온도 이하로 추워지면 '온돌'이라는 난방기를 이용해서 집을 따뜻하게 하고 습하고 고온의 여름이 되면 에어컨이라는 냉방기를 이용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우리와 실내 생활을 하는 고슴도치에게 온도 24~28 도 , 습도 40~50% 의 일정한 온도를 맞춰주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만약 실내가 아닌 열기와 찬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베란다와 같은 곳에서 고슴도치를 키운다면

고슴도치도 동면을 하는 듯 보이거나 동면을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경우는 고슴도치의 신체 리듬이 깨진 ㅎ상황으로 동면처럼 보이는 이 행동이 매우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을 자게 된 고슴도치가  다시 깨어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슴도치 입양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고슴도치를 입양 할 시 어느 곳에 고슴도치의 집을 둘 지 미리 결정을 해두는 곳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이소와 같은 곳에서 2,000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온습계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이소의 온습계는 시간, 온도, 습도 등 3가지 것만 표시되는 간단한 것이지만 고슴도치가 사는 곳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오늘의 결론~!! 우리가 키우는 아프리카 출신의 네발가락 고슴도치는 동면을 하지 않는다.

동면을 한다면 위험한 일이 생긴것이니 주위 환경을 둘러보자!!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다른 고슴도치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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